부여에 돌아온 영포는 금와의 침소를 찾고, 금와는 대소의 권력이 오래 가지는 못 할 것이라며 다시는 대소와 반목해 분란을 만들지 말라 당부한다. 대소는 부여궁에 돌아온 영포가 무슨 짓을 꾸밀지 모르니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라 명한다. 양정은 철기군과 군사들을 이끌고 창천곡 부족을 찾아가 철광석 생산을 늘려 달라 압박한다. 이에 창천곡 족장은 노인과 아이를 제외한 모든 부족민들이 철광석 생산 에 동원중이라며 난감해한다. 세력 확장을 위해 창천곡을 찾은 주몽은 양정의 방문을 알게 되고, 양정이 창천곡을 떠나 중산으로 가는 동안 기습을 감행한다. 주몽과 다물군의 갑작스런 습격에 속수 무책으로 당한 양정은 몇 명의 철기군과 함께 도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