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과 별동대는 연을 이용한 공격으로 한나라 진영을 불바다로 만들고, 금와를 선 두로 한 부여군 본진은 함성을 지르며 달려가 자중지란이 일어난 한나라 진영을 쑥 대밭으로 만든다. 당황한 양정은 군사 몇과 함께 자리를 피하고, 이를 발견한 금와 는 칼을 들고 말을 몰아 달려온다. 한나라 군사들을 계속해서 해치우던 금와왕은 어느새 말에서 내려서 한나라 군사들 을 베 나간다. 이때 한쪽에서 날아온 화살이 금와의 한쪽 가슴에 박히고, 금와는 정 신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진번군 태수가 죽었다는 소식에 참담한 얼굴로 퇴각명령을 내리는 양정. 한편, 주몽 은 도주한 임둔군 태수를 쫓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