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대장정의 끝, 무쇠소녀단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출전의 날. 드디어 다가온 대회 당일, 이른 새벽부터 긴장감 최고조로 대회 준비를 하는 무쇠소녀단. 경기 시작을 위한 도열이 시작되고 더더욱 긴장감이 높아지는데. 드디어 첫 번째 종목인 수영 스타트. 그동안 물 공포증으로 인해 수영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진서연. 제한 시간 50분 이내에 수영을 마치고 들어올 수 있을까? 이어지는 두 번째 종목 사이클에서 최약체 유이는 몰아치는 돌발상황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한편 수영 경기 시작부터 극한의 몸싸움으로 멘탈이 많이 흔들린 주현. 다음 종목인 사이클 시작하자마자 체인이 빠지는 위기 상황 속에서 주현은 끝까지 악바리 정신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그리고 운동 천재답게 수영과 사이클을 무난히 끝낸 인아에게 벌어진 위기 상황. 달리기 도중 찾아온 무릎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그녀는 과연 엔딩을 완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철인 3종 완주 엔딩을 향한 120일 간의 여정, 무쇠소녀단의 최종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