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행의 여신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소한 착오로 아직 진위가 명확하지 않았던 '죠로 세 다리 의혹 기사'가 학교 전체에 배포되어버렸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나를 도와준 것은, 다름 아닌 기사를 쓴 신문부의 아스나로. 그 녀석 덕분에 어떻게든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었......는데, 더 이상 오해를 거듭하지 않기 위해, 나는 코스모스 일행 3명과 거리를 두게 되었어…… 그래서 백화제에서 하는 댄스 연습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지. 그리고 맞이한 백화제 당일 파란의 연속이란 건 이럴 때 쓰는 말......! 뭐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