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국가 리스발레타.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르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뒷세계는 범죄와 불법 약물로 얼룩져 있었다. 그중에서도 치사율이 높은 위험 약물인 앤셈이 어둠의 경계를 확대해가고 있는 상황. 그런 앤셈을 전문적으로 단속하는 수사기관, SEVEN-O 특수범 수사계는 두 명이 하나의 콤비가 되어 수사하는 더블데커 시스템으로 그 앤셈에 대응하고 있었다. 풍부한 경력을 가진 형사 더그 빌링엄과 실제 실력은 미지수인 형사 키릴 브루벨. 설렁설렁하고 믿음직스럽지 않은 베테랑 형사와 의욕만 가득하고 헛짚기 바쁜 신입 형사. 특이한 조합의 두 사람의 형사 이야기가 지금,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