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끔찍이도 아끼던 하윤을 죽였다는 충격도 잠시, 하윤이 재력가로부터 스폰을 받고 있었다니! 도윤은 믿을 수도, 믿어지지도 않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유일하게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갈상준이 위험에 처하자, 마이클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터뜨리고... 이레가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담당검사라는 사실에 서동하는 자신의 죄가 발각될까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한편 강주완을 신문한 이레는 그의 자백에 의문을 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