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는 은수와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은수가 차고 있는 목걸이에 관해 물어 보고 이젠 연기를 할 필요도 없을텐데 그 목걸이는 왜 끼고 있는지 이유를 묻는다. 은수는 상관 할 일이 아니라고 딱 잘라서 말해 버리고 현우는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다 지나가던 취객들과 시비에 휘말리고 다투던 도중 현우는 상대편에서 휘두른 간판에 머리를 맞아 쓰러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자는 도중 어렴풋이 예전에 목걸이를 받던 기억들이 되살아나고 잠에서 깬 현우는 꿈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