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쿠로코 눈에 잔뜩 치장을 하고 어딘가로 향하는 사감이 보인다. 약점을 잡기 위해 사감의 뒤를 밟고, 도착한 곳은 바로 제 13학구에 있는 아스나로 보육원이었다. 사감은 '차일드 에러'의 아이들을 보호하는 그곳에 자원봉사를 하러 온 것이었다. 평소 모습과는 달리 아이들을 친절히 대하는 사감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은 쿠로코는 같이 봉사활동을 하던 우이하루와 루이코의 담임선생님, 다이고를 신경 쓰여 하는 사감의 모습을 보고는 그 둘을 이어주기 위한 작전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