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기 마도카는 새로운 쌀 브랜드 '물의 영예' 광고를 담당하게 된다. 새 브랜드의 카피라이트는 업계 최고 카피라이터 카모 오쇼에게 의뢰하고 미팅을 하지만 카모는 미팅을 일찍 끝내 버리며 전혀 마도카를 상대해 주지 않는다. 그렇게 며칠 후 도착한 카피라이트는 전혀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장이었고 마도카는 수정을 요청하기 위해 찾아가지만 카모는 마도카의 요청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꾸벅꾸벅 졸기까지 한다. 게다가 마도카의 한 마디가 카모의 역린을 건드리고 마는데! 이후 마도카는 마사코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포켓몬스터 게임을 하면서 밥을 먹고, 그런 마도카에게 마사코의 아들 소라가 게임을 하며 말을 걸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