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쿠는 할아버지한테 집안끼리 친하게 지내고 있는 야쿠자네 손자인 타누키를 소개받게 되었으나, 누가 봐도 여자를 가지고 놀 법하고 낯 두꺼워 보이는 그를 상대로 이사쿠도 케이야도 경계 모드에 들어갔다. 솔직히 이 이상 엮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잠시. 놀랍게도 타누키가 이사쿠네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되었다?! 야쿠자 집안의 손녀라는 것을 숨기는 이사쿠와 부두목임에도 고등학생으로서 이사쿠를 경호하는 케이야를, 타누키는 어째서인지 재밌다고 느낀 모양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