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를 처리할 것을 명한 예배당의 움직임을 수상하게 여긴 라이조 일행은 당인가에서 리우의 본래 신분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는 가운데 시시도가 보낸 리벤지야인 사다 일당에 의해 리우가 저격당하고 말았다. 리우의 말과 행동에서 그가 적이 아니라는 걸 알아챈 라이조는, 눈앞에서 벌어진 일에 당황하면서도 예배당의 의뢰를 수행하는 대신 빈사 상태인 그를 구해내 지키는 걸 선택했다. 그 후 텟파의 치료 덕에 어떻게든 정신을 차린 리우는 자신들이 아편을 쫓는 이유를 조용히 말하기 시작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