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 앉아있는 것이 더 익숙한 테니스 운동선수 송산촨과 슬럼프에 빠진 직장 엘리트 량유안은 우연히 만나게 되고 함께 아마추어 테니스 클럽에 들어가게 된다. 량유안은 사표를 낸 전직 클럽 매니저로, 송산촨은 전직 배드민턴 선수로 다른 멤버들과 함께 어려움을 딛고 힘을 합쳐 수준 높은 프로 클럽으로 꾸려나간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사랑이 싹트지만 각자의 신념과 경험 차이에서 오는 갈등 또한 겪게 된다. 클럽은 계속 성장하게 되고, 따라서 두 사람의 도전 또한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 마침내 커리어의 성장을 이루고 사랑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