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2012-10-12 금 어느 날 부부클리닉 위원회에 한 부부가 찾아왔다.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겠다고 열심히 노후 자금을 준비해둔 시부모. 그러나 아들부부가 독립할 능력이 없어 시댁이 얹혀살게 된다. “내가 뭘? 당신이 집만 마련했어도 나 시집살이 안했어. 왜이래?” 능력 없는 아들에게 약한 시모를 이용해 노후 자금을 써버리는 며느리. 급기야 시부모를 이혼시켜 시모가 재산분할 받은 몫을 사업자금으로 사용한다 “같이 살든 안 살든 당신 마음가짐이 문제잖아! 우리 엄마 아버지가 당신한테 이용가치가 있을 때만 부모야?” 하지만 남편의 사업이 잘되고 있는 와중에도 며느리는 시부모를 돌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