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길만 바라보고 달려온 로샨 칼라는 뉴욕에서 인도레스토랑으로 미쉐린 별을 받은 스타 셰프다. 하지만 명성은 얻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 로샨은 손님과 싸운 후 레스토랑에서 잘리게 된다. 좌절에 빠진 그가 인도에 아들과 아내를 만나러 돌아가면서 삶의 전환을 맞게 된다. 낡은 버스를 받는 대신 푸드트럭에 도전하게 된 로샨. 과제를 받은 후 그는 아들과 함께 자신이 요리를 시작했던 장소들을 따라간다. 그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며 점차 요리에 대한 열정도 되찾게 된다. 과연 로샨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성공적으로 푸드트럭 장사를 할 수 있을까? 영화는 일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흥겨운 음악, 맛깔스러운 음식, 그리고 눈을 사로잡는 인도의 다채로운 풍경까지 부자의 오감만족 여행을 담아낸 영화. 빈 속에 절대 보면 안 되는 영화로 화제가 되었던 국내 개봉작 "아메리칸 셰프"의 리메이크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