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영(홍금보)은 광동 무림의 고수 황비홍(관덕흥)의 4대 제자 중 한 명으로, 황비홍에게 홍가권을 전수받으며 뛰어난 실력으로 남을 돕기를 좋아했다. 세영은 어느 날 본의 아닌 실수로 광동의 또 다른 문파인 오룡당의 패거리를 폭행하게 된다. 오룡당의 지도자 고사부(이해생)는 이에 황비홍의 무관인 보지림(寶芝林)을 찾아와 황비홍에게 거세게 항의하며 임세영을 내놓으라 윽박지르지만 황비홍이 대신 사과하여 일은 무마되는 듯 하였으나 고사부는 황비홍과 임세영에게 앙심을 품게 되는데...